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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인수 우선협상자로 동화기업 선정

건축 소재 사업하는 동화홀딩스 자회사

한국일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화기업이 선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18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한국일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동화기업을 선정했으며, 차순위 협상대상자로는 부영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국일보는 입찰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낸 동화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해 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동화기업은 보드와 표면재, 건축 내장재 관련 사업 등을 하는 동화홀딩스의 자회사다.

앞서 법원은 지난해 12월 삼화제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었으나 삼화제분 측이 경영권 분쟁 등으로 인수 대금을 제때 납입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되자 한국일보는 다시 입찰 공고를 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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