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2018년부터 포화, 신공항 건설 시급
여객터미널은 2년후부터 포화상태
정부 조사결과 제주공항이 오는 2018년부터 포화상태에 빠질 것으로 전망돼 제주신공항 건설이 급류를 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항공대에 맡긴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제주공항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주공항 항공수요는 2013년 2천6만명에서 2020년 3천211만명, 2030년 4천42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평균 예상 증가율은 4.4%다.
특히 2018년 예측 항공수요는 2천830만명으로 이때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터미널 포화는 이보다 빨라 국제선의 경우 2016년, 국내선은 2017년이면 포화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공항 인프라 확충 이전에 예상되는 혼잡에 대해 터미널 확장 및 시설 증설·재배치, 항공기 유도로 추가 신설, 관제 처리능력 향상 등의 단기 방안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지만 단기대책은 불과 2~3년이 지나면 무용지물이 돼 신공항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현 공항 인근에는 수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활주로 확장을 위한 여유 부지도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신공항 후보지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반영된 10억원의 예산으로 조만간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한다. 사전 타당성 검토에는 1년가량 걸릴 전망이다. 여기에다가 후보지 확정 및 주민 동의를 얻는 데 최소 3년이 소요되고 부지 매입과 활주로 공사 등까지 감안하면 빨라야 2020년 이후에나 신공항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돼 신공항 건설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항공대에 맡긴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제주공항 항공수요 예측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주공항 항공수요는 2013년 2천6만명에서 2020년 3천211만명, 2030년 4천424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평균 예상 증가율은 4.4%다.
특히 2018년 예측 항공수요는 2천830만명으로 이때부터 활주로 혼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터미널 포화는 이보다 빨라 국제선의 경우 2016년, 국내선은 2017년이면 포화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공항 인프라 확충 이전에 예상되는 혼잡에 대해 터미널 확장 및 시설 증설·재배치, 항공기 유도로 추가 신설, 관제 처리능력 향상 등의 단기 방안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지만 단기대책은 불과 2~3년이 지나면 무용지물이 돼 신공항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현 공항 인근에는 수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활주로 확장을 위한 여유 부지도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신공항 후보지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반영된 10억원의 예산으로 조만간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한다. 사전 타당성 검토에는 1년가량 걸릴 전망이다. 여기에다가 후보지 확정 및 주민 동의를 얻는 데 최소 3년이 소요되고 부지 매입과 활주로 공사 등까지 감안하면 빨라야 2020년 이후에나 신공항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돼 신공항 건설에 대한 신속한 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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