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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급감. 중국 화웨이 약진

화웨이 출하량, 95.1%나 급증

전세계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시장점유율이 급락하고 출하 대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대수는 늘었으나 점유율은 소폭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이 급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9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전세계 2분기 이동전화 시장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규모는 2억4천만대에서 2억9천530만대로 23.1% 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 물량은 7천730만대에서 7천430만대로 3.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올해 2분기 점유율은 25.2%로, 작년 같은 기간(32.3%)보다 7.1%포인트나 하락했다.

업계 2위인 애플의 출하 물량은 작년 2분기 3천120만대에서 올해 2분기 3천510만대로 12.4% 증가했으나, 시장점유율은 13.0%에서 11.9%로 1.1%포인트 떨어졌다.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는 화웨이가 차지했다.

화웨이의 출하량은 작년 2분기 1천40만대에서 올해 2분기 2천30만대로 무려 95.1% 증가했고 시장점유율도 4.3%에서 6.9%로 약진했다.

레노버는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출하량이 1천140만대에서 1천580만대로 38.7% 늘고 시장점유율은 4.7%에서 5.4%로 상승했다.

LG전자는 출하량이 1천210만대에서 1천450만대로 19.8% 늘었으나 중국 업체들의 폭발적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해 시장점유율은 5.0%에서 4.9%포인트로 오히려 낮아졌다.

IDC 조사를 담당한 멜리사 차우는 "'피처폰의 죽음'이 예상보다 일찍 다가오면서 신흥시장 소비자들을 스마트폰 시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준비가 된 것은 중국 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업체는 삼성, 애플 등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서는 '저렴한 가격'이라는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중국 내 경쟁 기업들보다는 품질이 더 좋고 생산 규모도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들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3 0
    ㅇㅇ

    국내..대리점에서.......삼성폰만......팔기때문이지..........
    .......화웨이.....취급하는.....대리점..만들어라............
    .....삼성폰은........안쓴다.......................알뜰폰매장에서..화웨이..제품..들여와라..

  • 7 0
    국민이 문제다!

    노무현 정부 임기말인 2007년 당시
    IT 산업 국제경쟁력이 세계 2위에서
    이명박정권 집권이후 19위권으로 추락하고..
    .
    바뀐애는 출처도 모르는 창조를 씨부리고 있다!

  • 5 0
    ㅋㅋ

    [삼성 휴대전화 그거 국산 아니잖아요]
    올해 국내생산 비중 18% 그쳐..'고용없는 성장'
    휴대전화 생산량을 공장별로 보면,
    중국 톈진이 8천272만대 가량으로 가장 많고,
    후이저우(7천326만대),중국 선전(897만대),
    구미(4천836만대),
    베트남(3천415만대),브라질(1천395만대),인도(827만대)등
    연합뉴스 2010-01-10

  • 6 0
    바뀐년 경제도 빵점

    이명박근혜가 만든 경제 실체
    .
    중국 스마트폰 역습. LG-팬택,중국업체에 밀려 15위
    화웨이,레노버,LG전자 추월
    화웨이와 레노버,쿨패드,ZTE,샤오미등 중국 업체들
    세계 시장 점유율 10위권 안에 포진
    연합뉴스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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