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재보선에 출마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4일 자신이 여론조사에서도 앞서니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양보해야 한다며, 절대로 여론조사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새정치연합측도 노 후보가 양보해야만 단일화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변하면서 노 후보에게 양보를 압박, 단일화를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란 힘들 전망이다.
기동민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여론조사를 본다고 하더라도 제가 앞서가고 상승하고 있는 게 맞다"고 강변하면서 "오늘 KBS-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고 중앙일보-엠브레인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고, 단순 지지도에서는 제가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KBS-미디어리서치 조사는 '나경원 49.7%, 기동민 21.4%, 노회찬 16.1%', 중앙일보-엠브레인 조사는 '나경원 46.0%, 기동민 17.2%, 노회찬 13.7%'였다. 기동민-노회찬 격차는 우월을 단정할 수 없는 오차범위내다. 그러나 앞서 CBS 여론조사에서는 기동민-노회찬 격차는 KBS, 중앙일보 조사와 비슷하나 야권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자가 이에 '그러면 노 후보가 왜 여론조사를 고집한다고 보냐'고 묻자, 기 후보는 "그건 노회찬 후보님께서 답변해야 할 사안인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기 후보는 "경쟁을 붙여 봐도 노회찬 후보와 제가 대동소이하게, 거의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여론조사로 하루 만에 결론을 내서 시민들에게 보고한다고 했을 때 대단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조금 있어서, 저는 진심을 내놓고 상의를 하는 게 좋다. 마음을 내놓고 결론을 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유일하게 설득력도 있고 감동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노 후보가 자신에게 양보해야만 감동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이 후보직을 양보해 '감동'을 줄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새정치연합 문병호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가장 좋은 단일화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 안철수 대표가 박원순 현 시장을 일방적으로 그냥 정말 아름다운 양보를 했지 않았나? 가장 시너지효과가 큰 단일화가 그것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식의 단일화가 되면 가장 좋지 않겠는가"라며 노 후보에게 '아름다운 양보'를 압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노회찬 후보가 좀 더 주도적으로 흔쾌하게 사퇴했을 때는 유권자들이 아름답게 받아들이겠지만 노회찬 후보가 혹시 그런 일방적인 사퇴에 대해서 비판하거나 못 마땅한 태도를 취하시면 아무래도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봐야 되겠다"라면서 "어떻게 보면 전적으로 이번 선거의 흐름은 노회찬 후보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게 아닌가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며 모든 책임을 노 후보에게 떠넘기기까지 했다.
동민아 너는 멀어도 아직 너무나 멀었다. 정치할려면... 정치라는 건 국민의 마음을 읽고 느끼고 어루만져 주는건데 너는. 그걸 못하니. 후보가 되는 건 그리 중요하질 않아 표를 얻는 게 중요하지. 아직 잔밥. 많이 더먹어야 겠다 아니 이번에 꽝 먹고 영원히 끝장날지도 모르지....ㅋㅋㅋ
기똥민 똥싸고 조슬까세요. 기동민으로 단일화 돼도 표를 줄 국민 없다. 김치국 마시지 말고 노회찬에게 양보하고 사퇴하라. 노회찬은 끝까지 완주하길 바란다 설마 죽쒀서 개(새누리당)에게 주는 한이 있더라도, 기동민이 떨어져야 븅신수길은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박영선이 새정치민주당 대표가 돼야 정권교체를 할 수가 있다
난 태어나서 수구부패당을 찍어본 적이 없지만, 기동민 당신 같은 사람은 내가 투표를 포기하면 했지 찍어줄 일은 평생 없을 것이다. 나 같은 야권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만 알아두어라. 여론조사에서 이길 것 같으면, 노회찬씨가 말한 대로 여론조사를 하면 될 것이지, 왜 말이 많은가?
동민아 입이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어디 철수가 원순형한테 서울시장 후보를 아름다운 양보했냐? 서울시장후보 얘기 나올 때 철수는 이미 대권을 생각해서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세상이 알고 뉴스에도 다 나왔는데.. 운동권의 의리도 없는 어린 놈이 어디서 거짓말 하는 것만 배워가지고는...
노대표님! 양보마세여. 이제 동작을은 상징성 같은 거 없어진 것같아요. 더러운 새정치의 똥통이 되어 버렸어요. 도리어 이런 때에는 완주를 해서, 그 똥통에 뭐가 사는지 전 국민에게 보여주심이 좋을 듯 하네요. 어느 정도 욕도 들으시겠지만, 저런 놈들에게 물러나면 안되죠!
내가 동작구 을 시민이라면, 그리고 기동민과 민주당이 얘기한대로 단일화를 한다면, 그렇다고 차마 나경원을 찍을 순 없을테고 투표를 안할란다. 그래서 나경원이 되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민주당이 망하더라도 이왕 망할 거면 확실히 망해야 거름으로라도 쓰니까, 확실히 보내버려야 정신차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