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1박2일 도보행진중인 단원고 희생학생 부친인 전명선 가족대책위부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비가 많이 온다라고 해도 저희 의지를 꺾을 수 없다"며 반드시 수사권을 포함하는 세월호특별법 관철 의지를 밝혔다.
전명선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도보행진에 참여한 세월호 유족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어머니들, 아버님들도 건강이 많이... 90일이 지나다 보니까 많이 좀 피곤해하신다. 그런데 의지는 다 똑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진 참석자들의 현황에 대해선 "안산에서 출발한 가족분들은 185명이 출발했다. 그다음에 시민분들이 한 150여 분 정도 안산에서 같이 출발을 했다. 국회의원 포함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했다고 본다"며 3백30여명이 행진중임을 전했다.
그는 도보행진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저희가 부모로서 지켜주지 못했고... 얘기들이 태어났을 때 생일을 해 주지 않나? 잔치를 벌려줘야 되는데. 저희는 제대로 된 특별법도 못만들고 있다.. 그래서 100일을 맞아서 잔치 대신 우리 아이들의 희생을 잊지 말라고...그래서 100일에 대한 선물을 해 주고 싶은 거다.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특별법이 아닌가 생각을 해서 그런 취지로 진행하게 됐다"며 거듭 세월호특별법 관철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세월호특별법에 수사권 부여를 극력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저희는 마음이 아프다. 이 나라에서 지금 초유의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에서는 수사권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법체계를 자꾸 흔든다라고 그런 표현을 하는데 초유의 사건이면 초유의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져야지만 제대로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진짜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건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건지, 이해하고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극우세력이 희생자 가족들이 너무 많은 특혜를 요구하고 있다고 매도하는 데 대해서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거로 인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부분이었는데 일부 여론에서는 저희가 너무 많은 요구들을 한다, 그런데 저희들 법안에는 진상규명 외에 그런 이익적인 부분이 나와 있는 그런 내용은 저희 법안 자체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어버이연합 등의 단식농성장 난입에 대해서도 "광화문 서명운동 판을 부수거나, 하루도 멀지않고 오셔서 그런 모습을 보면... 내용 자체를 이해도 못하고 막무가내로 그렇게 얘기하시는 부분들은 이거는 누군가가 저희 유가족들을 와해하려고, 또 하나는 우리 유가족들을 일부러 흥분시키고 그런 부분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다. 이성적이지 못한 판단을 한다"며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런 분들이랑은 사실 대화 자체가 안 된다"며 "가족을 죽여놓고 얼마나 더 많은 돈을 원하냐, 그런 노골적인 단어들이 나온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은 23일 오전 9시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해 단원고와 안산하늘공원 등을 거쳐 20km를 걸어 오후 8시가 다 돼서야 광명시민체육관에 도착해 하루를 묵었다. 이들은 오전 10시 다시 도보행진에 나서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에 도착해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한 뒤, 오후 4시께 국회의사당을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서울광장에 도착해 10만명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지현 엄마부대봉사단 부대표] "듣기 좋은 노래도 세 번이면 지겨운데 이 석달 백일을 끄니까. (3개월이 넘었어).. 우리가 배타고 놀러가라 그랬어요. 죽으라 그랬어요?" . 이 가짜 보수 C8X들 제발 밤길 조심하게 만들어라! 상식있는 진짜 보수들은 쪽팔려 못살아! 진짜 보수는 새똥누리 징그럽게 싫어한다! 그 추종하는 벌레들도..
세월호 유족이 빨갱이로 등극했냐? 민주국가에서 구조를 못해 시민 수 백명이 사망하면, 정권이 바뀌는 대 사건이 된다. 북한에서는, 시민 수백만이 굶어 죽어도 김씨는 끄덕도 없다. . 누가 빨갱이 마인드냐? 수 백명, 손 놓고 수장시킨 인종들을 물고를 내려는 게 좌빨이냐? 그래 놓고도 뭉개려는 세력이 좌빨이냐? 에혀~ 철딱서니들아.
오늘 오마이뉴스에서 가족들 이야기를 읽고 많이 울었다. 살아도 산것이 아니요, 보수골통들의 악의에찬 막말 세상수군거림을 받고 동병상련마음으로 울수밖에 없었다. 아들을 사고로 잃은지 1년이 지났는데도 가슴이 터질것같고 세상이 싫어 은든하며 지내고 있다. 누가 심정을 알겠는가! 하늘도 무심한듯 비마져내려 더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