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1일 서울대학교 초빙교수로서의 마지막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불신사회"라며 "서로 믿지 않고 헐뜯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서울대 IBK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진행한 언론정보학과 전공선택과목 '저널리즘의 이해' 종강연에서 "어느 사회나 갈등이 있지만 우리는 되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균열이 생겼다"며 "빨리 불신을 극복하지 않으면 쇠퇴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후배들이 바르게 자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삐딱하게 자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문 후보자는 '바르게 자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꼽았다.
그는 "숲을 보면 나무가 자연의 질서 안에서 해를 좀 더 받기 위해 애를 쓴다"며 "젊은 사람들도 남한테 의지할 생각을 하지 말고 자립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자가 말하는 '자립'은 사회적으로는 '복지에 기대지 않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는 "'복지를 더해 달라', '버스를 공짜로 태워달라'며 기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노약자나 장애인처럼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자기 힘으로 걸을 수 있고 자기 힘으로 살 수 있으면 자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문 후보자가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등 언론인 시절 쓴 다수 칼럼에서 주장한 바와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문 후보자는 "어떤 사람은 이런 주장을 보수의 논리라고 하는데 이는 인간 삶의 문제"라며 "숲 속 식물이 그렇듯 국민 각자가 독립적으로 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다수에 휘둘리는 민주주의의 폐해를 지적하며 자신에게 붙은 '보수논객'이란 꼬리표를 편견으로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 "극단적 민주주의의 결과로 입성한 민주권력인 독일의 나치는 어머니를 잡아먹는 살무사처럼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소수의 인권, 소수의 자유도 있는데 이를 다수가 짓밟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여론에 휘둘려 편견을 만들기도 한다"며 "문창극하면 보수논객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완전 고정관념"이라고 반농담조로 말했다.
문 후보자는 나아가 "이런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국민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언론인"이라며 "언론인은 약자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우상을 깨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이상을 좇는 삶을 '부평초'에 비유하며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상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만 항상 발은 땅에 굳건히 내리고 있어야 한다"며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이상만 좇다 보면 뿌리가 없어서 물결 따라 흘러다니는 부평초가 된다"고 비판했다.
수업은 원래 3시간짜리였으나 1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방학 전 마지막 수업시간에는 서술시험을 치르는데 문 후보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문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책임총리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고 밝힌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수업 후 만난 기자들에게 "아직 (책임총리 여부를)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부연설명하면서 "청문회가 끝나면 모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자신에게는 더 냉철하고 더 냉엄해야한다 더 이상은 그 어떤 말들조차도 우리 정서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어떤 핑계와 변명도 이해를 구하는것조차도 용납할 수가 없다 입밖으로 나간 말에 대한 권세가 얼마나 큰 위력인지를 스스로를 국민아래서 ????
'젊은 후배들이 바르게 자라는게 중요....삐딱하게 자라선 안되'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말 아닌가 그렇지 명바기가 늘 입에 달고 다녔지 기자들,청소년,대학생들에게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립적으로,복지에 기대지 않고.... 긍정적으로,새벽기도에 나가,열심히 하느님께 .... 복사판이네 출세지향적, 역사의식 시대정신은 전무한 기독교 근본주의자.
기본적인 복지가 뭔지도 개념도 모르는 찌질이, 독립적으로 산다는 것이 뭔지 모르는 사고를 할 줄 모르는 인간의 전형이군. 저런게 언론인 이었으니 중앙일보가 그렇지 ㅊㅊㅊ복지를 하는 이유는 개인의 독립에 필수적이라서 하는 거야. 복지가 독립을 해친다는 것은 전형적인 자본가의 논리라구 뷩신아.. 자본도 없는 자본가의 강아지. 지가 뭔지도 몰라요.
너같은 인종이, 사기 비스무리를 한 일을 죄다 드러내 놓고 잘 못했다고 비는 일이 가능하겠냐? 마치, 무생이가 nll 건을 이실직고 하는 것과 같이.. . 이게 불가능하면 상호불신은 영원한 거다. 뻔뻔한 인종이 죄가 뻔한데,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으스대는 마당에 무신 얼어죽은 신뢰냐? 이 똘추야.
서로 헐뜯는 험악한 분위기 만든 원흉이 "우리가 남이가"이다. 그후 겡상도는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우리나라 돈 절반을 그들이 갔다 쓴다. 또 원흉이 하나 있다. 반공장사해서 기득권챙긴 너희들 같은 놈들이다. 문제를 짚긴 햇는데 좀 더 정확히 짚어라 그 원흉 그 적폐는 바로 너희들 같은 반공장사꾼들이었다. 정확히 짚어야 답도 나온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애한테 완장을 채워 준 걸까. 맹바기 이후 7년간 대한민국이 후퇴하다 못해 완전 거덜이 나고 똥통에 빠져 버렸다. 원칙도 다 무너지고, 권력과 돈이 모든 걸 지배하는 시궁창이 돼 버렸어. 그렇다고 넘 좋아하지 마라. 멕시코 부자애들, 자식 학교 보낼때 경호원 붙여서 보내는 거 알지? 니들 등에 비수로 박힐거다..
토마 피케티는 '21세기 자본론' 에서 노동에 의한 수익 보다 세습에 의한 수익이 훨씬 앞지르는게 문제라고 지적했지. 우리도 한때는 개천에서 용도 나곤 했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을 돌아 보라. 뼈빠지게 뺑이 까도 집 한칸 마련하기도 힘들고 자식 낳아 키울 여력도 없다. 재벌이란 새키들 전부 비정규직으로 반값에 노동시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