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임종석 정무부시장 내정
무죄확정 판결후 박원순 캠프에서 선거운동 진두지휘
임 전 의원은 대법원이 지난 3월27일 삼화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뒤, 박 시장의 요청에 따라 곧바로 박 시장 캠프에 합류해 6.4지방선거때 총괄팀장으로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해 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하는 차관급 지방정무직이다.
임 내정자는 지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1심에서 유죄판결이 나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직과 공천을 반납하고 불출마했었다.
박 시장은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확정 판결이 나자 임 전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할 정도로 평소 임 전 의원을 높게 평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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