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박영란법 철회하고 김영란법 통과시켜야"
朴대통령 "김영란법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
노회찬 전 의원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정부가 제출한 '부정청탁금지법' 조속 통과를 촉구한 데 대해 "정부가 제출하여 국회에 계류중인 '부정청탁금지법'은 김영란법 원안이 아닙니다. 대가성 없는 금품, 향응까지 형사처벌하는 내용등이 법무부의 반대로 빠진 '박'영란법"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박'영란법 철회하고 김영란법 통과시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전현직 관료들의 유착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정부가 제출한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며 "국회의 조속한 통과를 부탁드린다"며 야당에 조속한 통과를 압박했었다.
한편 노 전 의원은 "희생자가족들이 장관과 총리를 찾지 않고 청와대까지 몰려간 이유는 장관이 무능하고 총리가 허수아비이기 때문입니다. 낡은 허수아비를 새 허수아비로 갈아치운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며 "대통령 자신이 달라져야 합니다"며 박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노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박'영란법 철회하고 김영란법 통과시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전현직 관료들의 유착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 정부가 제출한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며 "국회의 조속한 통과를 부탁드린다"며 야당에 조속한 통과를 압박했었다.
한편 노 전 의원은 "희생자가족들이 장관과 총리를 찾지 않고 청와대까지 몰려간 이유는 장관이 무능하고 총리가 허수아비이기 때문입니다. 낡은 허수아비를 새 허수아비로 갈아치운다고해서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며 "대통령 자신이 달라져야 합니다"며 박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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