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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朴대통령, 책임질 있으면 책임져야"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밝히라는 국민 요구 응답하라"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4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후 대통령이 책임질 것이 있다면 분명히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KBS 1TV를 통해 방송된 6.4지방선거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2004년 박 대통령은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우리는 2004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입으로 한 이야기다. 지금도 이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한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 특별법, 빠른 시일 내에 제대로 제정해서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며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촉구한다. 특별법, 여야가 빠르게 논의하고 합의해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월 '비상임시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상임위가 열리면 세월호 참사를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개최하여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6월 4일 지방선거, 풀뿌리 민주주의 4년이 결정되는 날"이라며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여러분들은 안전한 삶을 요구하고 계신다. 사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방자치의 가치와 철학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에게 묻고 있다.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정부가 왜 필요한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정부는 무능한 정부'라며 "야당도 믿을 수 없다는 국민의 마음을 알고 있다. 천둥 같은 질책으로 알고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111

    신자유주의 ....... ........

  • 0 0
    부산사람#조원일

    책임?
    그 말은 .....
    넌 대통령 아니다. 이 말이다

  • 15 0
    조경태

    박영선,,, 이제부턴 실질적인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분투해라

  • 27 0
    대안

    박근혜가 청와대서 나오고 박영선이가 들어가라.

  • 13 0
    국민의불행

    박은 분별과 사리가 없는 인간이다.

  • 27 0
    법앞에만인은평등

    살려달라고 도움을 구하는소리를듣고도 그냥지나친다면
    그건 살인죄에 해당하며 살인법을 적용시킬수있다
    지금 밝혀지는거와같이 선실내 같은선원 주방선원이 다쳐
    도움을요청하는 같은선원이 보고도 지나쳤기에 살인죄를 적용시켰다
    그렇다면ㅡ 박근혜에게도 똑같은 내용의법을 적용시켜 박근혜를 처벌할수있다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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