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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 두달만에 하락 반전

세월호 참사 쇼크로 내수경기 침체 심화될듯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다가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하락세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4일∼18일까지 전국 중소 제조업체 1천373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월(96.6)보다 0.3p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은 93.9, 중화학공업은 98.5로 전월보다 각각 0.4, 0.2p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94.4로 1p 하락한 반면, 중기업은 101.7로 1.8p 상승했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달보다 0.4p 떨어진 94.9를, 혁신형 제조업은 지난달과 같은 100.6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생산(97.3→97.9), 내수(94.5→95.8), 경상이익(92.1→93.1), 자금 사정(90.7→92.2), 원자재조달 사정(98.5→100.6) 등의 지수가 높아진 반면, 수출(93.8→92.9)은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라는 응답이 61.9%로 가장 많았다. 업체 간 과당경쟁(34.1%), 인건비 상승(28.9%), 판매대금 회수 지연(25.0%) 등이 뒤를 이었다. 내수 부진은 24개월째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세월호 참사로 내수경기가 급랭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경기전망은 더욱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ㄱㄱㄱ

    박기자야 하락 반전이란 말이 틀린건 아니나 그냥 하락이라 써라.헷갈린다.하락이면 하락이지 뭘 불필요한 단어인 반전이라는 사족을 붙이냐? 하락중인데 다시 상승으로 반전된다는 의미가 있는 말 같기도 하고..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만인이 읽는 기사인데 글이 자연스럽게 매끄러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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