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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 팔아 500억 비자금 조성 의혹"

김재원 "회계법인도 책임 회피하기 어려워"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계열사 등에 자신의 사진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최소한 5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가 지난해 11월 유 전 회장의 사진작품 판매를 주로 하는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연구소의 문화사업부를 합병했다"면서 "인수한 자산 160억원 중 126억원은 유 전 회장의 사진 작품"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천해지가 지난해 말에 갖고 있던 사진의 원가가 335억원"이라면서 "그동안 헤마토를 포함한 다른 계열사와 신도들에게 매각한 것까지 더하면 유 전 회장은 사진을 팔아 최소한 5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 전 회장의 사진작품이 제3자와 거래된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사실로 확인될 경우 수백억원의 사진작품 가격을 적정하다고 보고 감사의견을 낸 회계법인도 책임을 회피하기 어렵다"고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ㅋㅋㅋ

    재판가면 무죄다

  • 1 0
    깨어나세요

    유병언이나 여의도 0용기나 도낑 개낑 하나님 팔아 돈모으는 숫법비슷! 천국이 진정 있다면 돈만 밣힐까? 사이비 교회에서 헤매는 불쌍한 신도들이여 제발 깨달으시라!

  • 3 0
    우리가남이가

    [단독] 유병언 회장 장남 운영 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담긴 시계도 전시
    2014.04.28.국민일보
    -치안본부(경찰청 전신)가 1986년 7월 청와대에 제출한 '유병언 진정사건 내사 중간보고'에는 "유씨는 신도들에게 자신이 고위층과 식사를 같이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과시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 5 0
    인양전문가?

    아베 지원 거절하더니.. 일본 인양전문가 이미 활동 중
    정부, 한일관계 역풍 우려
    민간채널 통해 접촉한 듯
    2014.4.28.한국일보
    -정부 소식통은 "선체 인양에 필요한 각종 전문기술과 장비를 갖춘 일본의 한 민간회사 소속 전문가 1명이 지난 22일부터 한국에 와 있다"며....
    .
    ..구조전문가도 아닌.인양전문가가.22일부터.왜?..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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