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와 관련해 오랫동안 취재를 해왔지만, 이렇게 무능한 대책본부는 생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여하튼 속보 도중 착오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속보를 전하던 <한겨레>가 1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때문에 계속 오보를 내 국민들을 혼란케 한 데 대해 사과하면서 토로한 분노다.
실제로 이날 언론들은 하루 내내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아야 했다. 이날 아침 8시58분 진도 해상에서 학생 등 477명이 탄 세월호가 좌초됐다는 첫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언론들은 속보 경쟁을 벌였으나 오보의 연속이었다. 한때는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는 안산 단원고발 뉴스에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얼마 안 있어 오보로 판명됐다.
그후에도 뒤죽박죽의 연속이었다. 해경, 소방본부, 중대본 등에서 각기 엇갈린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도는 춤을 추었다.
그래도 안전행정부가 책임맡고 있는 중대본 발표가 가장 공신력이 부여됐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2명 사망, 107명 실종이라는 것.
그러던 것이 30분 뒤, 오후 2시30분 현재 180명 구조, 2명 사망, 290여명 실종으로 발표 내용을 바꾸었다. 실종자 숫자가 30여분만에 183명 이상 급증한 것.
그러더니 4시30분 브리핑을 통해서는 탑승인원 숫자를 종전의 477명에서 459명으로 줄인 뒤, 구조 164명, 사망 2명, 실종 293명으로 또다시 수정발표를 했다. 모든 집계 수치가 오락가락을 거듭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에도 다급한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두세명 숫자 착오가 발생한 적은 있으나, 이처럼 수백명 단위가 착오가 계속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국민들은 후진국에서나 발생하는 대형참사가 발생한 데 대해 경악하는 동시에, 유관기관들 간에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수백명의 실종자 착오를 일으키고 있는 정부에 대해 황당해 하며 SNS 등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트위터를 통해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라며 "정부가 '선진화'를 외친 게 몇 년짼데, 어떻게 이런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가 나는지...민영화와 규제완화가 선진화가 아니라 필요한 규제와 강독을 제대로 하는 게 선진화 아닐까요?"라고 질타했다.
표챵원 전 경찰대 교수는 "대형인명사고 현장과 보고, 처리 과정에 정치적 계산, 이해득실, 경쟁 기관 부서간 갈등 개입되면 안됩니다.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눈에서 피눈물 나는 상황입니다. 모두가 현장 실무자들 돕고 지원하는 자세, 오직 사실만 정확히 알려야"라고 지적했다.
SNS에서는 언론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많다.
한 시민은 한 종편의 구조학생 인터뷰와 관련, "무슨 정신인건지 모르겠다. 구조되어 체육관에서 겨우 몸 추스리고 있는 고2여학생을 인터뷰하면서 학교 친구의 사망소식을 알고 있냐고 묻다니. 들은 바 없던 여학생은 울음을 터트리며 인터뷰를 마무리 하지도 못했다. 진짜 미친 거 아님?"이라고 질타했다.
또다른 시민은 "일본 대지진 참사 때, 감정적인 희생자 가족 인터뷰는 최대한 자제하며 구조활동과 사실 전달에 충실하던 일본 언론의 엄격함이 부럽다"며 "그저 뉴스거리가 아니라, 사회적 불행을 대하는 언론의 태도는 시청자의 눈물을 쥐어짜는 게 소임은 아닐 테다"라고 꾸짖었다.
이명박그네가 등장하면서 이런 불행은 이미 예견되었고 현재진행형이고 미래에도 계속 터질거란거 애시당초 국가시스템을 관리할 능력자체가 없는 사익에 환장한 부패한 무리들에게 권력쥐어준 멍청한 국민들이 결국 저 어린생명들을 죽인거나 다름없다 이명박그네가 군대 국정원 검찰 사회안전망 방송 공공기관. 등 국가시스템을 차례대로 붕괴시키고있다 지들사욕챙기려고
국쩡원도 개혁한다는 소리를 지금 몇번째했나? 범죄 저지르고 걸리면 개혁한다고 씨부리고 또 걸리면 개혁한다고 씨부리고 서해안 고등학생 해병대 캠프때 다시는 안일어나가 철저하게 대책 마련한다고 했지? 얼마나 지났나? 이번엔 정말 초대형 대형사고 터졌어. 대학생 엠티때 지붕무너져서 애들 다죽이고 그때도 철저하게 대책마련한다고 안했니?
사느냐 죽느냐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상황에서 실종자 수가 왔다갔다 우왕 좌왕해서 구조 방향등을 전부 틀어지게 만들고 실종자 가족분들에게 지우지 못할 아픔을 안겨주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목숨이 걸린 건데 제대로 좀 해주세요. 이런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위해서 컨트롤타워가 있는거 아닌가요? 제발 좀 제대로 해주세요..우왕 좌왕 하지 말고..
얘들이 뭔 정신이 있겄어 그저 청와대 엉덩이만 긁어주면 자리 보전되는데 뭐하러 민중들한테 봉사하냐고 사명감이고 뭐고 없고 오로지 줄만 잘 서면 출세는 보장 받으니까 앞으로 하는 거보면 가관이 아닐꺼야 두고 봐라 또 뭔 일이 벌어질 지 아무도 모른다 진도 앞바다여서 다행이지 군산 윗쪽만 됐어도 또 북한 잠수함? 했을거다.
국격은 이미 6년 전부터 내리막길로 치달아 요즘와서는 국격은 물론 인권마저 어느나라도 알아주지 않는 나라아닌 나라의 궁민들이 되었다 왜 이런현상이 나오는지는 궁민들 스스로가 다 알고들 있지 않나 ? 안 그런가 ? 함장 선장이란 늠들은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함에도 불구하고 먼저 살겠다고 토까고 훈장받고 쥐랄하고 애꿋은 학생들 승객들 무사하기만 빈다 제발
승객들이 들었다고 하는 쿵 하는소리가..배를 섬근처 3km(2마일) 에 세운후라면..암초에 부딛혔다는 말이 성립이안된다.. 배가 쿵하고 암초에부딛혀서 정지했는지..그게아니면 정지한후에 쿵소리와 함께 배에 물이 들어왔는지가 사건의 핵심이다.. 전자는 말이되지만..후자는 매우 이상한경우다...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30분쯤이었을 것 이라며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9시가 조금 넘어서 마을 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것은 최소한 1시간이상 신고가 지연됬다는 뜻이다..-경향신문-
기자를 왜 욕해? 이 바쁜 와중에 해경이 기자 취재에 대답이나 하고 있어야 하나? 저런거 관리하라고 재난 관리 기구 만들어놨으면 그곳으로 보고를 일원화하고 거기서 상황을 관리해야 기자들도 현장 구조대를 번거롭게 하지 않지 한겨례 기자라서 그냥 까고보자는 놈들 있네 진짜... 사람 생명도 좌우 나눠서 생각할 놈들
했다..목포해경 상황실에 접수된 최초 사고 신고 시간은 오전 8시58분 이다. 신고는 사고선박 승무원이 아니라 승객의 연락을 받은 가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 시각이 오전 8시58분이라면 사고 발생 시간은 이보다 더 이전으로 추정되지만 해경측은 사고선박으로부터 직접 받은 조난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신고지연의 원인을 밝혀야한다..
세상이 뒤숭숭하면 간신들이 들끓어....백로들이 자리를 뜰수밖에 없는법... 대한민국 최고의 나라의 안위를 위해 뛰어야 하는 사람들이... 댓글로 선전선동을 잘하고.. 꼼수 잘 부리는 국산제임스본드를 더 우대해는 세상..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 머리위에 낙하산으로 베장이들 투하시켜놓으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