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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노사, 대규모 명예퇴직 합의

5년만에 또다시 6천여명 감원 추진

KT 노사가 대규모 명예퇴직에 합의했다.

KT는 8일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결단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을 단행하면 단기적으로는 적자행진 지속이 불가피하나, 경쟁통신사들에 비해 과다한 인건비 비중을 낮춤으로써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퇴직 대상은 전체 임직원 3만2천여명의 70%에 달하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 2만3천명으로, 5년전인 지난 2009년 명예퇴직 당시 6천여명이 퇴직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의 명예퇴진이 예상되고 있다.

명예퇴직하는 직원에게는 근속기간과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한다. 퇴직금 외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퇴직 전 급여의 2년치 수준이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을 받거나 그룹 계열사에서 2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보름간 받은 뒤,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퇴직 발령하는 등 이달안에 명퇴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황창규 회장은 본사 및 계열사 임원들의 임기를 1년으로 한정해 1년뒤 연임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히는 등, 취임 첫해에 반드시 흑자로 전환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6 0
    아프구나

    사람 짤라서 얻은 흑자가 무슨 소용이랴

  • 5 0
    양아치 KT노조

    노조는 개뿔...
    허수아비 노조위원장이란 작자가 무슨 댓가로
    조합원들의 의견은 전혀 묻지도 않고 싸인해주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일방적인 회사의 발표를 노사안 인것처럼 기사를 싸질러 돼는
    언론은 취재 쫌 하고 쓰거라. 회사에서 주는돼로 빨지말고..^^

  • 6 0
    ㅗㅗㅗ

    쥐바기놈 일당이 한번 쓸고 지나가면 항상 이렇게 된다.

  • 2 0
    중부연합당ㅇ만들자

    인구 많고 수구적인 성향의 영남인들이 대기업,개신교 세력과
    이 나라 전체를 농락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수구와경상도가.가장.두려워하는.정치구조!>
    수도권+경기+인천+충청+강원권의 최대인구를.가진-중부 연합당,
    (개신교,경상도출신 철저히 배제)
    호남의 호남당,
    영남의 경상도당.
    3개의 정치구조로 바꿔야한다.

  • 4 0
    실무진들은나가지마

    위에 대가리들부터 싸그리 짤라내구 쥐랄들 터는게 도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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