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의 새해 출근길에 박정희 정권 당시 만들어졌던 '국민 체조' 방송이 흘러나오는 해프닝이 연출됐다.
1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국민체조 음악과 함께 체조구령이 방송됐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모 부처 차관은 "이게 뭐냐.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라"고 대변인실에 상황파악을 지시했고, 각 부처에서도 청사관리실에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국민체조 음악을 튼 장본인은 교육부. 두달 전 2단계 청사이전 계획에 따라 세종시로 넘어온 교육부는 서울정부종합 청사에 있을 때부터 아침마다 국민체조에 맞춰 운동을 해왔다며 세종청사에도 국민체조 음악을 틀어줄 것을 관리사무소측에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타 부처에서는 해당 음악에 대해 거부감이 커 방송을 중단할 것을 요청, 결국 원하는 부처에만 국민체조 음악을 아침마다 틀기로 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 시작과 더불어 ‘올드보이’들이 청와대와 정부 부처, 공공기관에 귀환했다. 공안정국이 펼쳐지고 ‘용공’ ‘종북’ ‘oo개발 o개년 계획’ ‘새마을운동’ ‘국정교과서’ 등 박물관으로 들어갔던 단어들이 서민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었다"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유신의 악몽’이 새삼스럽지 않은 요즘"이라며 "국민체조 음악 하나만으로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혀를 차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과거로 돌아가는 게 창조 경제냐? .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 뿐이야 . 행정학 용어로 동조과잉이란 말이 딱이네 . 완전히 유신 부활이요 새마을 부활이네 . 중국의 대약진운동에 북한의 천리마운동느 다시 살아나겠네 . 박통 정권 무너지는 종소리 새벽 종이? . 다카키 마사오가 오고 유신도 오고 . 그럼 김재규도 . 종 쳐라 종 울려라
[일본 붕괴] 후쿠시마 3호기 벨트다운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51&newsid=02932326605953784&DCD=A00805&OutLnkChk=Y 후쿠시마 지하 핵폭발 http://blog.daum.net/estarkkr/15049
어휴~, 미친놈들... 교육부?, .. 교과서를 통폐합할려고 G랄인 그곳?.. . 아침체조, 이런 건 개인의 취향 아니냐? 누구는 태극권 하고 나오고, 누구는 요가하고 나왔는데, 전 근대적인 국민체조 타령이냐? . 21세기 대명천지 한국에, 이런 구세기 말적인 ‘하꾸라이’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