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8조3천억, '어닝 쇼크'
영업이익, 전분기보다 18% 급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조3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나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13년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 공시를 통해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59조800억원)보다 0.14% 주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18.31%나 감소했다.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시장에선 '어닝쇼크'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영업이익 9조원대를 예상했던 국내 기관들의 전망치보다도 낮고, 전망치를 가장 낮게 잡은 BNP파리바증권은 8조7천800억원대, 크레디트스위스는 8조원 중반대보다도 낮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저조한 원인으로 원화 강세와 8천억원대 특별상여금 지급, 휴대전화 등 세트제품의 판매 성장세 둔화, 디스플레이 부문 부진 등을 꼽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2013년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 공시를 통해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59조800억원)보다 0.14% 주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10조1천600억원)보다 18.31%나 감소했다.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시장에선 '어닝쇼크'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영업이익 9조원대를 예상했던 국내 기관들의 전망치보다도 낮고, 전망치를 가장 낮게 잡은 BNP파리바증권은 8조7천800억원대, 크레디트스위스는 8조원 중반대보다도 낮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저조한 원인으로 원화 강세와 8천억원대 특별상여금 지급, 휴대전화 등 세트제품의 판매 성장세 둔화, 디스플레이 부문 부진 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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