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철도민영화 안 한다는 입장 수 차례 밝혔잖나"
"정당한 법집행, 완련으로 방해해선 안돼"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도공사 노조의 파업이 보름을 넘으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고,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한시라도 빨리 파업을 중단하고, 복지 문제와 서비스 개선 등 노사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노사 간에 성실한 대화를 통해 풀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도 "정당한 법 집행을 완력으로 방해하는 행위는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존중하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고하게 정착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며 엄정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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