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숨진 호랑이 사육사 빈소 조문
"심재열 사육사의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호랑이에 물려 숨진 서울대공원의 심재열(52) 사육사 유가족에게 "심 사육사의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지난달 29일 병상을 찾았을 때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기대하며 꼭 사시길 바랐는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조문 후 유족과 순직 처리 여부와 보상에 대해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고, 이를 계기로 전날 결렬됐던 협의가 재개돼 장례절차에 합의했다.
장례식이 12일 서울대공원장으로 치러지기로 했으며, 서울대공원 동물원 큰물새장 앞에서 영결식이 이뤄진 뒤 오후 2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이 거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 아주대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지난달 29일 병상을 찾았을 때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기대하며 꼭 사시길 바랐는데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조문 후 유족과 순직 처리 여부와 보상에 대해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고, 이를 계기로 전날 결렬됐던 협의가 재개돼 장례절차에 합의했다.
장례식이 12일 서울대공원장으로 치러지기로 했으며, 서울대공원 동물원 큰물새장 앞에서 영결식이 이뤄진 뒤 오후 2시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이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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