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후보, 유흥업소에서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
<국민> "유흥접객원 고용 적발업소에서 40만원 결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한 데 그치지 않고 유흥접객원 고용업소에서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소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4월 9일 서울 삼성동 S업소에서 법인카드로 40만원을 결제했다.
해당 업소는 2009년 2월 6일과 8월 31일 유흥접객원 고용행위로 적발돼 각각 영업정지 1개월과 2개월 처분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S업소는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클린카드인 국책연구기관 법인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국민일보>가 입수한 법인카드 사용내역 증비 서류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으로 일하던 2009년 4월 9일 서울 삼성동 S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문 후보자는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를 통해 "주점이 아니라 레스토랑으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연구진하고 식사 겸 반주를 했고 당시 유흥접객원은 없었다"며 "그 업소가 유흥접객원 고용 행위로 적발된 사실은 알지 못했고, 문제가 될 부분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통해 문형표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흔적이 명백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더 이상 변명을 늘어놓다가는 국민의 공분만 살 뿐"이라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접대부 고용이 적발된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이상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시스템에 의한 인사검증을 큰소리치던 청와대도 문 후보자에 대한 감싸기와 임명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취임후 어느 한 순간도 인사가 완결된 적이 없는데도 계속 잘못된 인사를 계속하면서 동의해달라고 고집부리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23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소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4월 9일 서울 삼성동 S업소에서 법인카드로 40만원을 결제했다.
해당 업소는 2009년 2월 6일과 8월 31일 유흥접객원 고용행위로 적발돼 각각 영업정지 1개월과 2개월 처분을 받은 곳이었다. 그러나 S업소는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클린카드인 국책연구기관 법인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국민일보>가 입수한 법인카드 사용내역 증비 서류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으로 일하던 2009년 4월 9일 서울 삼성동 S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문 후보자는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를 통해 "주점이 아니라 레스토랑으로 기억하고 있다"면서 "연구진하고 식사 겸 반주를 했고 당시 유흥접객원은 없었다"며 "그 업소가 유흥접객원 고용 행위로 적발된 사실은 알지 못했고, 문제가 될 부분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통해 문형표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흔적이 명백한 상황에서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더 이상 변명을 늘어놓다가는 국민의 공분만 살 뿐"이라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접대부 고용이 적발된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이상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시스템에 의한 인사검증을 큰소리치던 청와대도 문 후보자에 대한 감싸기와 임명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 취임후 어느 한 순간도 인사가 완결된 적이 없는데도 계속 잘못된 인사를 계속하면서 동의해달라고 고집부리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고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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