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정원 국조 파탄내면 거리로 나갈 수밖에"
"국정조사로 몸통부터 깃털까지 모두 밝혀야"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아무리 국정조사를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우를 범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국기문란의 시작부터 끝까지, 몸통부터 깃털까지 모든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경민 최고위원도 "국정원과 경찰은 국기문란을 일으키고 내란에 가까운 행태를 보였다. 이것을 정치적으로 몰아가지 말고 재발방지 대책, 조사, 처벌을 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무의미한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가세했다.
신 최고위원은 "여성 인권을 이야기하는데 그 여성은 선거법과 국정원법을 위반했고, 증거인멸한 현행범이다. 왜 이런 범죄조직 내지는 범죄측에 서 있는 사람과 공당이 공생, 공범 관계를 유지하려 하나"라고 반문하며 "국정조사를 계속 무리하게 파탄내려 한다면 국민과 당을 거리로 몰아내는 조치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장외투쟁을 경고하기도 했다.
우원식 최고위원 역시 "머리에 땅 박는다고 몸통이 가려지나. 새누리당은 국민이 우습게 보이나. 새누리당은 아무도 상상 못하는 최악의 물타기를 보이고 있다"며 "양당은 3월에 국정원 직원 댓글 의혹 관련 검찰 수사 완료 즉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고 합의했다. 지금 와서 다른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물타기, 회피의 진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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