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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택시요금 인상 필요", 9월 인상 시사

"감차, 중앙정부-택시업계와 협의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택시요금의 인상은 필요하다"며 택시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취임 1주년을 맞는 박 시장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유류비 인상이 반영 안 됐고, 다른 시·도는 대개 요금 인상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택시요금은 어쩔 수 없이 인상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인상 시기와 관련해선 "상반기 내에 모든 게 정리되도록 할 생각이며 8월 늦어도 9월 초까지는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빠르면 9월 인상을 시사했다.

박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인 택시 감축과 관련해선 "인구 1천 명당 택시 대수가 도쿄는 5대, 뉴욕은 1.7대, 런던은 2.1대지만, 서울은 7대로 뉴욕의 3∼4배에 달해 수요대비 택시가 너무 많다"면서도 "감차는 워낙 큰 비용이 들기 때문에 중앙정부, 택시업계와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v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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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0
    전설

    신뢰가 얼마만큼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군요...
    시장님이 결정하신거라면... 많은 고뇌가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시장님 결정에.. 지지합니다.
    그보다도 택시회사의 납입금 내역을 먼저 조사 해봤으면 합니다....

  • 0 2
    시민

    택시가 공급과잉이라면서 택시비는 왜 또 올려야 할까? 서울 택시비 올린 지 얼마나 됐다고 말이야...

  • 18 1
    적극적 지지

    고뇌의 결단
    지지

  • 22 3
    합리적 결단

    인상불가피
    찬성
    한국은
    택시요금 너무 싸다

  • 30 1
    설시민

    합리적인 대안은 모두가 환영합니다.
    시장님의 현명한 정책을 지지합니다~~~~~~~~~~ㅇ.

  • 17 0
    지발헛쥐랄그만하삼

    아무리 요금인상하구 좋은 정책해봐야 결과는 업자쥐쉐기들과 탐관오리쥐쉐기들 배떼지쳐불리고 기사는 거의 또가치 삶에 허덕이고 혈세는 펑펑새나가는짓거리일뿐~~~??? 전부 공영제하던지 개인 택시로 전환해서 탐관오리들과 업자들쥐쉐기드리 짜고치며 쥐랄염병짓거리못하게 하는거이 조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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