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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돈에 사인하는 이명박, 기본 결여"

"이명박, 1만원권 지폐를 위조지폐라 할 건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만원권 지폐에 사인하는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합민주신당이 이 후보의 상식 결여를 질타하고 나섰다.

유은혜 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후보가 일만원권 지폐에 사인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5월25일 대구 계명대학교를 방문했던 이명박 후보가 일만원권 지폐에 ‘이명박, 5월25일’이라고 선명하게 적고 있다"며 "일만원권 지폐에 사인하면서 아무런 문제도 느끼지 못하는 후보, 상식과 기본은 없고 나쁜 일만 잘하는 후보"라고 이 후보를 맹비난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이 후보의 “기초질서가 확립되고 노사문화만 조금 바뀌어도 1%는 성장할 수 있다”는 최근 방송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며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사람이 대통령 되면, 기초질서가 확립될 리 만무하니 본인이 공약한 7% 성장은커녕 1% 성장도 어려운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는 지폐 사인에 대해 또 뭐라고 해명할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1만원권 지폐를 위조지폐라고 할까? 사람 얼굴이 안 보이니 내가 아니라고 할까?"라고 비아냥댔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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