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운찬은 깨끗한 공직후보"
"위장전입-용돈-탈세 논란 있으나 결정적 사유 아냐"
한나라당은 28일 야당들의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 인준 거부에 대해 "정운찬은 깨끗한 후보"라는 결론을 내리고 소속의원 전원의 추인을 받았다.
신성범 대변인은 이날 오전 개최한 의총 브리핑을 통해 우선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정운찬 후보자가 2번에 걸쳐 신검을 받아 보충역에 포함됐고, 유학도 합법적 연기사항으로 다녀오는 등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스24> 고문 수행 논란에 대해서도 "서울대의 경우 사외이사외에는 허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볼 때 이것은 현행 규정이 불비한 '입법 미비'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탈루 의혹에 대해서도 "야당의 주장을 공인회계사와 세무전문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입이 2억6천600만원이 누락됐고 지출은 4천400만원이 중복 계산돼 결론적으로 3억5천만원의 흑자로 판명됐다"며 "야당이 주장하는 근로소득세 누락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다운계약서 논란 역시 "당시 과표기준, 즉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우자 위장전입에 대해서도 "친구이자 고대 교수인 김모씨 권유에 따라 주소지를 옮기는 등 위장전입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두 달이 채 안돼 도저히 못살겠다고 판단해 퇴거한 것으로 부동산 투기나 자녀교육 목적을 노린 일반적 위장전입이 아니라 공기 좋고 산 좋은 곳에 살려다 맞지 않아 옮긴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우자의 6천만원 미술품 매각 후 소득세 탈루에 대해서도 "당시 등록 기준이 가액 500만원이 기준이었는데, (정 후보자 부인이) 아마추어 작가라 가액이 얼마인지 모른 상태에서 어떻게 신고를 강제할 수 있겠나?"라며 "이 부분도 입법 미비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에게서 1천만원의 용돈을 받은 데 대해서도 "Y모 회사 용돈 문제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국민정서와는 배치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본인이 야당 의원들의 공세적 질문에 돌출적으로 시인한 것이고, 또 포괄적 뇌물죄 혐의는 대가성이나 직무연관성과 관련 있어야 성립하는 것이기에 대학교수는 해당되지는 않는다. 국민정서와는 어긋나지만 결정적 결격사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경석 청문위원은 이와 관련, "후보자가 연 1천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각 1채씩밖에 보유하지 않는 등 깨끗한 공직후보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결론적으로 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중도 실용에 충실하고 서민우선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적으로 확인됐다"며 "총리로서의 경륜과 자질이 검증됐다"고 자평했다.
신성범 대변인은 이날 오전 개최한 의총 브리핑을 통해 우선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 "정운찬 후보자가 2번에 걸쳐 신검을 받아 보충역에 포함됐고, 유학도 합법적 연기사항으로 다녀오는 등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스24> 고문 수행 논란에 대해서도 "서울대의 경우 사외이사외에는 허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볼 때 이것은 현행 규정이 불비한 '입법 미비'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탈루 의혹에 대해서도 "야당의 주장을 공인회계사와 세무전문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입이 2억6천600만원이 누락됐고 지출은 4천400만원이 중복 계산돼 결론적으로 3억5천만원의 흑자로 판명됐다"며 "야당이 주장하는 근로소득세 누락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다운계약서 논란 역시 "당시 과표기준, 즉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우자 위장전입에 대해서도 "친구이자 고대 교수인 김모씨 권유에 따라 주소지를 옮기는 등 위장전입한 것은 맞다"면서도 "그러나 두 달이 채 안돼 도저히 못살겠다고 판단해 퇴거한 것으로 부동산 투기나 자녀교육 목적을 노린 일반적 위장전입이 아니라 공기 좋고 산 좋은 곳에 살려다 맞지 않아 옮긴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배우자의 6천만원 미술품 매각 후 소득세 탈루에 대해서도 "당시 등록 기준이 가액 500만원이 기준이었는데, (정 후보자 부인이) 아마추어 작가라 가액이 얼마인지 모른 상태에서 어떻게 신고를 강제할 수 있겠나?"라며 "이 부분도 입법 미비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에게서 1천만원의 용돈을 받은 데 대해서도 "Y모 회사 용돈 문제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국민정서와는 배치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본인이 야당 의원들의 공세적 질문에 돌출적으로 시인한 것이고, 또 포괄적 뇌물죄 혐의는 대가성이나 직무연관성과 관련 있어야 성립하는 것이기에 대학교수는 해당되지는 않는다. 국민정서와는 어긋나지만 결정적 결격사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경석 청문위원은 이와 관련, "후보자가 연 1천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각 1채씩밖에 보유하지 않는 등 깨끗한 공직후보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결론적으로 정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중도 실용에 충실하고 서민우선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적으로 확인됐다"며 "총리로서의 경륜과 자질이 검증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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