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백원우 "盧, 자녀 유학자금 10억 받았다고 구속?"
"수백억 이명박에겐 10억 별것 아니겠지만"
참여정부때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던 백 의원은 이 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외로 유학을 가야 했던 두 자녀, 이미 아이들까지 낳았기 때문에 6명 내지 7명 정도였다"며 "5년 동안 두 자녀가 외국에 나가서 살아야 했다"고 노 전 대통령 자녀들이 반강제 외유를 떠난 것인냥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 두 자녀의 유학비를 마련해주고 싶었던 어머니의 심정으로써 한 20년 정도 후원자이셨다고 하는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10억 정도 내외의 돈을 받아서 유학자금으로 쓴 게 지금 검찰이 발표하고 있는 사건의 내용"이라며 "과연 10억 원 정도 내외의 대통령 자녀들의 유학자금이 그것이 큰 무슨 대가성 있는 것들이었다는 것도 확인되고 있지 않고 20년 정도의 후원자로부터 받았던 유학자금이 과연 전직 대통령을 구속해야 될 만한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더 나아가 "현재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강남에 수백억대의 재산을 갖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께서야 10억원 정도의 유학자금이라는 것이 별것 아니실 수 있겠지만, 그 정도의 자금도 자녀들에게 지원해주지 못했던 대통령 부부의 안타까운 마음들은 우리들이 좀 국민에게 호소하고 이해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사회자가 "과연 10억 원 정도는 받아도 괜찮지 않느냐, 뭐 이런 뉘앙스로 들린다"라고 되묻자, 백 의원은 "일단은 저희가 노무현 대통령이 송구하고 면목 없는 일이라고는 이야기를 하셨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런데 그 돈이 지금 검찰의 발표에 의하면 대략 10억이다. 추가로 40만 달러가 더 있다고 치면 한 4억 내지 5억 원, 그러면 검찰의 발표를 100%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한 15억 원 정도 된다"며 "대통령의 두 자녀가 해외에 5년 동안 나가서 살면서 자녀들까지 포함해서 6명 내지 7명의 자녀가 그 정도의 비용을 대통령의 부부께서 만들어주고 싶으신 욕심은 없으셨다고 볼 수는 없다"며 거듭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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